[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일본을 대표하는 농구선수 하치무라 루이가 레이커스로 향한다.
LA 레이커스는 24일(한국시간) 하치무라 루이를 영입하면서 워싱턴 위저즈에 켄드릭 넌과 신인 드래프트 2순위 지명권 3장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로써 일본을 대표하는 선수인 하치무라는 르브론 제임스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2019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9순위로 워싱턴에 입단한 하치무라는 최근 여준석이 입학한 곤자가대학교 출신이다. 베냉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데뷔 때부터 꾸준히 NBA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올 시즌에는 30경기에 출전해 평균 13.0득점 4.3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이로써 하치무라는 NBA 최고의 선수로 불리는 르브론 곁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