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회전 신호등 1월 22일 시행, 녹색화살표() 신호에만 우회전 가능!

우회전 신호등 1월 22일 시행, 녹색화살표() 신호에만 우회전 가능!

  • 기자명 이기운 기자
  • 입력 2023.01.1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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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회전 신호등 도입 관련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시행(1. 22.)

대전경찰청
대전경찰청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대전경찰청(청장 정용근)은 교차로 우회전 시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하여 오는 1월 22일부터 우회전 신호등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차로에서 우회전할 때에는 적신호에도 다른 차마나 보행자의 통행을 방해하지 않고 우회전할 수 있었던 기존 체계와 달리,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된 곳에서는 우회전 신호등이 적색 등화인 경우 우회전할 수 없고, 녹색화살표 신호로 등화된 경우에만 통행할 수 있다.

대전경찰청에서는 우회전 신호등 도입에 앞서 우회전 신호등 운영에 따른 영향을 검토하고자 지난해 9월부터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차로 2개소에 대해 우회전 신호등 시범운영을 실시했으며,

시범운영 효과를 분석한 결과, 신호 준수율이 평균 75.9%로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 횡단보도를 통행하는 보행자의 안전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출퇴근시간대 우회전 차로의 평균 대기행렬 길이가 2.6m→4.2m로 다소 증가하였으나 정체가 악화되는 등의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이번 시범운영 결과와 설치기준 및 신호운영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보행자 사고 다발지역 및 어린이 보호구역을 대상으로 확대 설치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충분한 시민 홍보를 위해 3개월간 계도기간을 운영할 예정으로, 이후 위반 시에는 기존의 신호 위반과 동일하게 단속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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