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OK금융그룹이 서브 300득점을 달성한 외국인 선수 레오의 자체 시상식을 진행했다.
OK금융그룹은 1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의 4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역대통산 5번째로 300 서브득점을 달성한 레오의 시상식을 가졌다.
한국배구연맹 기준기록상은 외국인선수에게는 시상하지 않아, OK금융그룹은 별도로 트로피 제작해 레오에게 전달했다.
OK금융그룹의 주포 레오는 지난 8일 삼성화재전에서 서브에이스를 9개를 기록하며 21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9개의 서브에이스로 레오는 개인 한 경기 최다 서브 득점 기록을 갈아치우며 300 서브득점 고지를 밟았다.
V-리그 남자부에서 300 서브 득점을 달성한 선수는 레오를 포함해 5명 뿐이다. 한국전력의 박철우와 현대캐피탈의 문성민, 대한항공의 정지석, 지난 2016년 대한항공에서 활약했던 미차 가스파리니가 300 서브득점 고지를 넘었다.
안산=설재혁 기자 jaehyeok9@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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