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인터뷰] KB손해보험 후인정 감독 "서브로 승부 걸고자 한다"

[사전인터뷰] KB손해보험 후인정 감독 "서브로 승부 걸고자 한다"

  • 기자명 설재혁 기자
  • 입력 2023.01.17 19:06
  • 수정 2023.01.17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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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후인정 감독. (사진=KOVO)
KB손해보험 후인정 감독. (사진=KOVO)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서브로 승부를 걸고자 한다"

1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OK금융그룹과 KB손해보험의 4라운드 맞대결이 펼쳐진다.

KB손해보험은 6승 14패 승점 18점으로 6위에 위치하며 중위권 도약을 위해 힘쓰고 있다. 하지만 지난 12일 현대캐피탈전서 1-3으로 패하며 분위기가 조금 가라앉았다. 지난 3라운드 OK금융그룹과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패하며 올 시즌 상대전적은 1승 2패로 뒤져있는 KB손해보험이다.

경기전 만난 KB손해보험 후인정 감독은 송명근의 군 전역으로 보강이 된 손해보험과의 경기에 대해 "(송명근은) 공격력이 있는 선수다. 리시브를 흔들어야 한다. 리시브를 흔들면 분명 빈틈이 생길 것이다. 서브로 승부를 걸고자 한다"고 말했다. 

외국인 선수 비예나는 부상으로 이날 출전이 불발됐다. 후인정 감독은 "비예나가 작은 부상이 있었다. 지난 현대캐피탈 경기 이후 무리가 왔다. 높이를 뚫어내려고 힘을 더 준것 같다. 훈련은 하고 있으나 경기는 못 뛴다. 다음 경기에는 복귀가 가능해 보인다. 그자리에 한국민이 먼저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후 인정 감독은 아웃사이트 히터 한자리에 대해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후 감독은 "오늘 경기는 홍상혁이 먼저 투입된다. 홍상혁이 부진하면 배상진이 들어갈 예정이다. 한성정 컨디션이 많이 떨어졌다. 본인은 노력하고 있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다. 그래서 시간적 여유를 주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후 감독은 홍상혁에 대해 "눈치보지 말고 편하게 하라고 한다. 범실도 괜찮다. 형들 믿고 하라고 했다. 조금 더 대범하게 경기한다면 더 좋은 경기력 나올 것이다"며 격려했다.

안산=설재혁 기자 jaehyeok9@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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