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준비 ‘우리시장 빠른배송’으로

설 명절 준비 ‘우리시장 빠른배송’으로

  • 기자명 차혜미 기자
  • 입력 2023.01.1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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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통시장의 다양한 신선상품 당일·새벽 배송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올해 설에는 서울지역 전통시장을 방문하면 장보기와 선물 등 명절 준비를 더욱 편리하게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전통시장에 도입한 ‘우리시장 빠른배송’을 이용하면 전통시장의 다양한 신선상품들을 당일, 새벽 배송으로 집 앞까지 빠르게 배송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가 지난해 11월 첫 선을 보인 ‘우리시장 빠른배송’을 통해 발 빠른 설 명절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는 서비스 개시 후 첫 명절을 맞이한 만큼, 많은 시민들이 편리함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인다.

우리시장 빠른배송은 접수에서 배송‧정산까지 일련의 과정이 디지털화돼, 소비자는 상품을 온‧오프라인으로 주문 후 새벽‧당일배송 등 원하는 방식으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달 서비스 이용 상인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만족 요인으로 배송비 부담 완화(60%)가 과반수를 차지했으며, 이용 편리성 증대(40%), 판매 확대(20%)도 장점으로 꼽히는 등 호응이 매우 높다.

현재 서울시는 청량리종합시장‧암사종합시장‧노량진수산시장 3곳에 MFC1) 조성 및 디지털물류플랫폼 도입을 완료하고, 다양한 품목의 빠른 배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3개 시장은 명절 수요가 높은 식품을 주요 상품으로 취급하고 있어 과일, 명절음식, 해산물 명절 세트 상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주문 방법은 온라인,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직접 방문 시에는 ‘빠른배송’ 스티커가 부착된 점포에서 상품을 주문하고 집에서 받아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전국 어디서나 온라인 및 전화를 통해서도 명절상품을 빠른배송으로 주문할 수도 있다.

명절 상품은 온라인으로 17일까지, 오프라인으로는 18일까지 주문 시 설 전에 전국 택배배송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분야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전통시장에 물류 혁신을 더한 우리시장 빠른배송이 소상공인의 명절 특수를 지원하고, 민생 경기에 활력을 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시민여러분께서도 신선한 명절상품을 편리하고 빠르게 배송받아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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