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르브론이 개인 통산 3만 8000득점을 넘었다.
LA 레이커스 르브론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필라데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2022-2023 미국프로농구(NBA) 정규시즌 경기에서 35득점 8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로써 르브론은 카림 압둘-자바에 이어 NBA 역사상 두 번째로 3만 8000득점 고지를 넘어섰다. 이 경기를 앞두고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뒀던 르브론은 전반에만 18득점을 올리며 3만 8000득점을 넘어섰다.
르브론은 3만 8000득점 고지를 넘어 NBA 누적 득점 1위인 카림 압둘-자바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압둘-자바는 총 3만 8387점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올 시즌 르브론의 득점 페이스를 고려하면 향후 15경기 이내에 대기록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레이커스는 이날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접전을 펼쳤지만 112-113으로 패배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