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올스타] '10! 10! 10!' 아반도, 만장일치 퍼포먼스로 덩크슛 콘테스트 우승

[KBL 올스타] '10! 10! 10!' 아반도, 만장일치 퍼포먼스로 덩크슛 콘테스트 우승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3.01.1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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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 KGC의 렌즈 아반도가 15일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덩크슛 콘테스트 우승을 차지했다. / KBL)
(사진=안양 KGC의 렌즈 아반도가 15일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덩크슛 콘테스트 우승을 차지했다. / 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덩크슛 콘테스트 우승의 주인공은 아반도였다.

15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열렸다.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으로 열기를 끌어 올린 가운데 하프타임에는 덩크슛 콘테스트 결선이 열렸다.

덩크슛 콘테스트는 제한시간 60초 내에 자유롭게 덩크를 시도하면 된다. 1, 2라운드 순으로 진행되며, 매 라운드 심사해 최고점수 기준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우승을 차지한다. 

동점 시에는 1·2라운드 점수 합계를 기준으로 고득점 선수가 우승한다. 만약, 위 항목까지 동점이라면 30초 내에 자유롭게 덩크슛을 시도해 재심사를 진행한다.

심사위원으로는 임정명 감독과 정영삼 해설위원, 22년 만의 U-18(18세 이하)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우승을 합작한 이세범 감독과 이주영, 강성욱이 참가했다.

앞서 진행된 예선에서는 렌즈 아반도가 50점으로 1위에 올랐고, 최진수 47점, 박진철과 하윤기가 각각 41점으로 결선에 진출했다.

예선 순위 역순으로 결선이 진행된 가운데 우승은 안양 KGC의 렌즈 아반도가 차지했다. 아반도는 국내·외국선수 통합으로 진행된 올해 올스타전 덩크슛 콘테스트에 유일하게 참가한 외국선수였다. 예선에서 리버스 투핸드 덩크로 50점 만점을 받았던 아반도는 결선 1라운드에서도 강력한 윈드밀로 50점을 획득했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도 아반도의 화려한 퍼포먼스는 계속됐다. 강력한 투핸드 덩크슛으로 포문을 연 아반도는 연달아 멋진 슛을 성공시키며 또 다시 50점 만점을 챙겼다. 

이로써 아반도는 1·2라운드 합계 100점으로 덩크슛 콘테스트의 주인공이 됐다. 아반도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200만원을 챙겼다.

한편, 90점으로 2위에 오른 하윤기는 덩크슛 콘테스트 퍼포먼스상을 수상하며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를 받았다.

덩크슛 콘테스트 결선 결과(1·2라운드 합계)

렌즈 아반도 100점

하윤기 90점

최진수 90점

박진철 87점

수원=우봉철 기자 wbcmail@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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