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아반도가 1위로 덩크슛 콘테스트 결선 진출을 확정했다.
15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열렸다.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가득 채운 가운데 본격적인 경기 시작을 앞두고 사전 행사가 진행되며 열기를 더했다.
3점슛 콘테스트에 이어 진행된 'KCC 덩크슛 콘테스트'에는 총 6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국내선수와 외국선수를 구분해 열렸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통합으로 열려 더욱 관심을 모았다.
심사위원으로는 임정명 감독과 정영삼 해설위원, 22년 만의 U-18(18세 이하)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우승을 합작한 이세범 감독과 이주영, 강성욱이 참가했다.
덩크슛 콘테스트는 제한시간 60초 내에 자유롭게 덩크를 시도하면 된다. 심사점수 상위 4명이 결선에 진출한다.
덩크슛 콘테스트 예선 결과 유일한 외국선수로 참가한 안양 KGC의 렌즈 아반도가 50점으로 1위를 차지해 결승에 올랐다. 아반도는 시작부터 공중에서 한 바퀴 회전하며 멋드러진 덩크슛을 꽂아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어 아바리엔토스의 도움을 받아 두 차례 더 멋진 덩크를 성공시켰고, 모두를 놀라게 만든 슛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만점을 이끌어냈다.
아반도 외 작년 덩크슛 콘테스트 국내선수 디펜딩 챔피언 하윤기와 박진철, 최진수 등 4명이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 경기는 하프타임에 열린다.
덩크슛 콘테스트 예선 결과
렌즈 아반도 50점
최진수 47점
박진철 41점
하윤기 41점
임현택 40점
이광진 37점
수원=우봉철 기자 wbcmail@dailysportshank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