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서울 삼성, 외국선수 2명 전면 교체...윌리스·모스 동시 영입

[오피셜] 서울 삼성, 외국선수 2명 전면 교체...윌리스·모스 동시 영입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3.01.1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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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 대럴 윌리스와 앤서니 모스 (사진=서울 삼성)
서울 삼성 대럴 윌리스와 앤서니 모스 (사진=서울 삼성)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서울 삼성이 외국선수 두 명을 동시에 교체하며 후반기 승부수를 던졌다.

서울 삼성은 12일 대럴 윌리스와 앤서니 모스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을 앞두고 이매뉴얼 테리, 마커스 데릭슨으로 조합을 꾸렸던 삼성이지만 올스타 브레이크에 두 명의 외국선수들을 모두 교체했다.

데릭슨는 지난달 초부터 무릎 아랫뼈 골절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조나단 알렛지가 일시 대체 선수로 뛰었다. 하지만 알렛지와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끝으로 계약이 끝났다. 하지만 데릭슨의 회복이 생각보다 더디게 진행되면서 결별을 선택했다. 이어 최근 부진을 면하지 못했던 테리와도 이별했다. 

알렛지는 삼성과 계약 기간이 끝난 후 고양 캐롯으로 향했다.

전반기를 8연패로 마친 삼성은 윌리스, 모스의 영입으로 반등을 꾀한다는 생각이다. 윌리스는 최근엔 러시아 리그 로코모티브 쿠반에서 활동했고, 모스는 이스라엘 마카비 라나나에서 뛴 선수다.

삼성은 "윌리스는 스피드와 기술을 바탕으로 한 득점력이 좋아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되며, 모스는 파워와 스피드를 겸비한 파이팅 넘치는 빅맨이라 골 밑을 책임져 줄 자원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메디컬 테스트 등 선수 등록 절차를 완료하고 팀에 합류할 에정이다.

삼성은 19일 수원 KT와의 홈 경기로 휴식기 이후 후반기 일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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