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전창진 감독이 KT전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전주 KCC는 10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수원 KT와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KCC는 15승 15패로 6위에 위치했다.
경기 전 전창진 감독은 "KT랑은 3전 전승이다. 외국선수들 다 바뀌었기 때문에 오늘 해봐야 안다. 그동안 잘 맞지 않은 외국선수랑 하다가 손발도 맞고 득점도 챙기고 살려줄 수 있는 외국선수들과 함께하면 반사이익이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전 감독은 KT와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 하윤기도 좋아졌고 양홍석도 컨디션을 찾은 것 같다. 재로드 존스 수비는 이승현과 론데 홀리스 제퍼슨에게 맡긴다"라며, "우리는 가드만 빼고 스위치 수비를 통해 외곽을 견제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KCC는 이 경기를 앞두고 캘빈 에스피톨라와 계약을 체결했고 선수 등록까지 마쳤다. 전창진 감독은 "아직 2군과 훈련을 하고 있기 때문에 직접 보진 않았다. 올스타 브레이크 동안 9일 간의 기간이 있는데 그때 훈련을 볼 생각이다. 당장에 1군에 올라올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수원=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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