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인터뷰] '사령탑 데뷔전' 김주성 감독대행, "공격과 수비 모두 적극적으로"

[사전인터뷰] '사령탑 데뷔전' 김주성 감독대행, "공격과 수비 모두 적극적으로"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3.01.0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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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 김주성 감독대행 (사진=KBL)
원주 DB 김주성 감독대행 (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김주성 감독대행의 데뷔전 핵심은 '공격적인 플레이'였다.

원주 DB는 7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와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DB는 최근 2연패에 빠졌다. 11승 18패로 9위에 위치했다.

이 경기는 김주성 감독대행의 데뷔전이다. 이상범 감독은 지난 5일 성적 부진과 건강상의 이유로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김성철 수석코치도 함께 물러나면서 김주성 코치가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끌게 됐다. 김주성 감독대행은 2017-2018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고 이후 미국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은 뒤 2019년부터 DB의 코치를 맡고 있다.

경기 전 김주성 감독대행은 "마음이 무겁다. 선수들은 10일 동안 5경기를 치르는 일정이다. 분위기가 처져있다. 이틀 정도 훈련을 했는데 다른 것보다는 소통을 통해 일단 오늘 한 경기를 잘 치르자고 했다"라며, "이 경기를 잘 치르면 올스타 브레이크까지 시간이 있다. 심도있는 대화를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선수 기용에 대해서도 조심스럽게 바라봤다. 김 감독대행은 "코치로만 있었기 때문에 선수 기용에 실수가 날 수 밖에 없다. 선수들에게도 말을 했다. 일단 짧은 시간이었기 때문에 잘 되길 바라기 보단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수를 메워야 상대와 격차를 줄일 수 있다"라고 바라봤다. 

끝으로 김주성 감독대행은 "책임감으로 많이 무겁다. 한 경기 최선을 다하고 이후를 바라보겠다. 최근 실점이 많았기 때문에 수비적에서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공격에서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배워야 할 경기다. 이기려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울산=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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