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LG가 2연패 탈출을 노린다.
창원 LG는 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서울 삼성과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LG는 2연패에 빠지며 15승 11패로 3위에 위치했다.
경기 전 조상현 감독은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최근에 야투 성공률이 떨어졌다. 그래서 휴식을 줬다. 감기 걸린 선수도 있어서 걱정은 했지만 괜찮은 것 같다. 삼성은 수비로 먹고 사는 팀이다. 우리도 수비적으로 변화를 가져가야 한다"라고 전했다.
최근 아셈 마레이는 야투가 다소 흔들리고 있다. 조상현 감독은 "출전 시간 문제는 아니다"라면서, "야투는 집중력이라고 생각한다. 최근에 마레이가 콜에 민감한 부분이 있었다. 경기 전 미팅에서도 그 부분에 집중을 해달라고 강조했다"라고 밝혔다.
LG는 시즌 초반부터 줄곧 상위권에 위치했다. 하지만 중위권에서 추격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조상현 감독은 "올라올 팀은 올라올 것이다. 지금 성적은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6라운드까지 봐야 한다. 선수들에게 집중력을 요구했고 책임감을 더 부여했다"라고 바라봤다.
잠실실내=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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