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팔금 이상배ㆍ이인숙 부부, 신안군장학재단에 장학금 1천 만 원 기탁

신안 팔금 이상배ㆍ이인숙 부부, 신안군장학재단에 장학금 1천 만 원 기탁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3.01.0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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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과 염업 종사…명예의전당 보며 인재육성 열망 느껴 기탁

신안군 팔금에서 농업과 염업을 하고 있는 이상배 이인숙 부부가 신안군 인재 육성을 위해  1천 만 원 장학금을 기탁했다.
신안군 팔금에서 농업과 염업을 하고 있는 이상배 이인숙 부부가 신안군 인재 육성을 위해  1천 만 원 장학금을 기탁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신안군 팔금면 진고리에 거주하는 이상배ㆍ이인숙 부부는 2일 신안군청을 방문해 지역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신안군장학재단(이사장 박우량)에 1천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해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이상배·이인숙 부부는 농업과 염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남편은 전 팔금면 천일염작목반 대표를 지내기도 하였다.

이상배씨는 “군청 로비에 있는 명예의 전당을 보며 지역인재육성에 대한 군민들의 열망을 느꼈고 이에 일조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 기탁을 결정했다.”라며 “우리 지역 학생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박우량 이사장은 “농사일과 염전일로 쓰셔야 할 곳이 많았을 텐데 이렇게 큰 금액을 쾌척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마음을 잘 전달하여 장학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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