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클라이밍 국제대회, 청송서 내달 13일 개막

아이스클라이밍 국제대회, 청송서 내달 13일 개막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2.12.30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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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23년 1월 13일 경북 청송에서 '2023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 아시아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 대회 경기 장면 / 대한산악연맹)
(사진=2023년 1월 13일 경북 청송에서 '2023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 아시아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 대회 경기 장면 / 대한산악연맹)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경북 청송서 아이스클라이밍 국제대회가 열린다.

대한산악연맹에 따르면 2023년 1월 13일부터 15일까지 경북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2023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 아시아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2년 만에 재개한다.

이번 대회는 대한산악연맹과 국제산악연맹(UIAA)이 주최하고, 청송군과 경상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한다. 후원기관으로는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참여한다.

남녀일반부 리드, 스피드로 구분돼 진행되며 대회 첫날인 13일에는 선수 등록 및 테크니컬 미팅을 포함해 개회식이 열린다.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되는 14일에는 남녀 리드 예선 및 준결선 경기,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남녀 리드 결선 및 스피드 예선·결선,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2019-2020 시즌 아이스클라이밍 리드 세계랭킹 1위인 루나 라데방트(프랑스)와 2019-2020 시즌 리드 세계랭킹 4위인 무함마드레자 사프다리안(이란) 등 세계 최정상급 아이스클라이머들이 참가한다.

우리나라에서는 2017 남자 리드랭킹 1위 박희용과 2019-2020시즌 여자 리드랭킹 2위 신운선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2011년부터 청송에서 개최돼 온 이번 대회는 일반 관중들도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리드 결승 경기가 열리는 15일 오후 1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SBS스포츠 채널에서 남녀 리드 결승 경기를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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