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태권도진흥재단이 임인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종무식을 최근 태권도원 운영센터에서 진행했다.
종무식은 업무유공자 표창과 임직원 간 송년 인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재단과 태권도원이 거둔 성과 등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2022년 재단은 기획재정부로부터 '공공기관 통합공시 우수기관' 선정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기타공공기관 및 단체 경영실적 평가 양호', 여성가족부 '가족친화 기관 재인증' 등 우수한 대외 평가를 얻었다.
또한 '2023~2024 한국 관광 100선' 선정과 '웰니스 관광지' 지정, '청소년 이용 권장시설' 지정 등 태권도를 통산 문화와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대표 관광지로 인정받았다.
특히, 태권도원 방문객이 전년 대비 77% 증가한 24만명, 매출액 역시 140% 증가한 33억원을 달성하는 등 철저한 방역과 안전을 기본으로 한 가운데 플레이원, 태권스테이, 국립태권도박물관 기획전시 등 신규 콘텐츠를 다수 도입하며 코로나19 이전의 방문객과 매출액 회복에 다가섰다.
오응환 이사장은 "한 해 동안 개혁과 혁신, 노사화합, 지역 상생 및 공공시관으로서의 책임 있는 역할 수행 등 수많은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재단과 자회사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희생이 있었기에 빛나는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2023년에도 토끼와 같이 열심히 뛰어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공공기관, 개혁과 혁신 그리고 국기 태권도 활성화를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