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인터뷰] '헨리 심스 출격' 조동현 감독, "마스크 착용하고 출전한다"

[사전인터뷰] '헨리 심스 출격' 조동현 감독, "마스크 착용하고 출전한다"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2.12.27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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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 (사진=KBL)
울산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 (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기본적인 것을 지켜야 한다." 조동현 감독이 팀의 방향성을 강조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7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수원 KT와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현대모비스는 2연승을 달리며 15승 9패로 2위를 기록 중이다. 

경기 전 조동현 감독은 "상대가 외국선수 2명이 바뀌었지만 그것보다는 우리가 기본적인 것에 안일함이 있어서는 안 된다. 제공권 싸움이 중요하다. 상대는 공격 리바운드가 많은 팀이다. 밀리면 안 된다. 수비에서도 적극성을 가져야 한다"라고 전했다. 

직전 경기에서 코뼈 골절 부상을 당했던 헨리 심스는 마스크를 차고 출전한다. 조동현 감독은 "SK전에는 이가 부러졌는데 마우스 피스가 있어야 뛴다고 해서 급하게 복싱 선수들이 쓰는 것을 구해줬다. 이번에도 마스크를 구해주면 뛰겠다고 하더라"라며, "마스크가 오늘(27일) 도착했기 때문에 불편할 수도 있다. 마스크를 쓰고도 괜찮다면 출전 시간을 조금 더 주겠지만 신경쓰는 모습이 나오면 게이지 프림이 나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현대모비스는 출발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후반에 뒤집기는 하지만 그래도 초반 경기력 회복이 필요하다. 조동현 감독은 "긍정적인 것만 보려고 한다. 1쿼터레 그렇게 경기를 하고 하프타임에 질책을 많이 한다. 젊은 선수들이 많은데 어떻게든 경기를 뒤집었다. 그런 부분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라고 바라봤다.

수원=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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