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최악의 크리스마스' 이상범 감독, "두경민 부상, 결장 길어질 듯"

[현장인터뷰] '최악의 크리스마스' 이상범 감독, "두경민 부상, 결장 길어질 듯"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2.12.25 16:1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주 DB 이상범 감독 (사진=KBL)
원주 DB 이상범 감독 (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패배와 함께 부상 악몽까지, DB에겐 최악의 크리스마스였다.

원주 DB는 25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수원 KT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3라운드 경기에서 64-77로 패배했다. DB는 전날 승리의 기운을 이어가지 못했다. 시즌 성적은 10승 15패가 되며 서울 삼성과 공동 9위가 됐다.

경기 후 이상범 감독은 "안 풀린다. 지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부상자가 나온다. 큰일이다.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날 두경민은 3쿼터 도중 무릎에 통증을 호소해 빠진 뒤 가장 이상범 감독은 "원래 좋지 않던 무릎이다. 걱정했던 부분이 나온다. 당분간은 어려울 것 같다. 알바노는 전반전에 다쳤던 부위가 아프다고 하더라. 막판에 뛰지 않은 이유다. 큰 부상은 아닌 것 같다. 그래도 지켜봐야 한다. 알바노는 큰 걱정은 없지만 그래도 접질려서 봐야 한다. 두경민 선수는 길어질 것 같다. 왜 그러는 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감독은 "이런 부분이 계속해서 나오다 보니까 최근 많이 답답했다"라고 한숨 쉬며 인터뷰실을 빠져나갔다.

수원=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