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헤르타 베를린서 윙어 이동준 영입

전북, 헤르타 베를린서 윙어 이동준 영입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2.12.2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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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가대표 출신 윙어 이동준이 전북 현대에 입단했다. / 전북 현대)
(사진=국가대표 출신 윙어 이동준이 전북 현대에 입단했다. / 전북 현대)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전북이 헤르타 베를린으로부터 국가대표 출신 윙어 이동준을 영입했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는 22일 이동준 영입 소식을 알렸다. 앞서 김상식 감독과 일찍이 재계약을 체결하고, 김건웅과 오재혁을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박차를 가한 전북의 새 작품이다.

2021시즌 K리그1 MVP 후보에 오르기도 했던 이동준은 2017년 부산 아이파크 소속으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K리그에서 5시즌을 소화한 그는 부산과 울산 현대를 거치며 총 135경기 35골 16도움을 기록했다.

매 시즌 리그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 이동준은 2020 도쿄 올림픽 대표팀과 2021년 A대표팀에 발탁되는 등 태극마크를 달고도 활약한 바 있다.

2022시즌을 앞두고 독일 분데스리가 헤르타 베를린으로 이적했던 이동준은 부상 등으로 인해 기량을 펼치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1시즌 만에 전북의 손을 잡으며 K리그로 돌아오게 됐다.

이동준은 "전북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개인 목표이자 구단의 목표인 우승 트로피를 반드시 들어 올릴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적 절차를 모두 마친 이동준은 내년 1월 전북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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