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부천에서 김강산 영입하며 수비 강화

대구, 부천에서 김강산 영입하며 수비 강화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2.12.22 14:37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가 부천FC로부터 수비수 김강산을 영입했다. / 대구FC)
(사진=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가 부천FC로부터 수비수 김강산을 영입했다. / 대구FC)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대구FC가 김강산을 품으며 수비진에 무게감을 더했다.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는 22일 "부천FC에서 수비수 김강산을 영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라고 밝혔다.

김강산은 2020년 부천FC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3년간 K리그2 통산 76경기를 소화하며 부천의 핵심 수비 자원으로 거듭났고, 이를 바탕으로 지난 2020년 U-23(23세 이하) 이집트 친선대회서 국가대표로 선발돼 첫 태극마크를 달고 뛰었다.

184cm 신장에 78kg이라는 좋은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안정감 있고 지능적인 수비 능력을 갖춘 김강산은 중앙 수비수뿐 아니라 측면 수비수, 수비형 미드필더로서의 역할도 소화 가능하다. 

대구 관계자는 "일대일 몸싸움과 수준급의 공중볼 장악능력, 그라운드에서의 투지가 좋아 팀 전력 상승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대구 유니폼을 입은 김강산은 “대학 생활을 했었던 대구에 와서 감회가 새롭다. 빠르게 적응해 대구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라며, "대구 팬 여러분께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김강산은 내년 1월 초 경상남도 남해에서 열리는 동계 전지훈련에 합류, 선수단과 처음으로 합을 맞출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