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완도군과 호남지방통계청이 전국 최초로 개발한 지역 맞춤형 통계인 ‘어업 실태’ 조사 결과를 22일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했다.
어업 실태는 어업 정책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17년 처음 조사되었으며, 5년 주기로 실시되고 있다.
군과 호남지방통계청은 지난 3월, 완도군의 어업 경쟁력 강화와 맞춤형 어업 정책 수립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어업 실태 조사는 ‘22년 1월 1일 기준 1025개소의 표본 어가를 대상으로 지난 7월 4일부터 7월 19일까지 진행됐다.
조사는 조사원이 직접 대상 어가를 방문해 어업 현황 및 의식, 교육, 만족도, 어업 정책 관련 희망 사항 등 7개 부문 43개 항목에 대해 조사했다.
어업 실태 조사 결과는 완도군청 홈페이지(군정 정보>군정 현황>어업 실태 조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통계 조사 결과를 토대로 미래 수산 인력 양성, 어업 정책에 대한 평가 및 수요, 양식 수산물 재해 보험 개편 등 효율적인 어업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5년 주기로 지속 생산하여 어업 경쟁력 제고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신우철 군수는 “우리 군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수산군인만큼 이번 조사 결과가 어업 경쟁력 제고와 활력 넘치는 어촌, 더 나아가 군민 모두가 잘 사는 희망찬 미래 완도를 실현하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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