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소속팀 복귀전 선발 출전…황의조는 명단 제외

황인범, 소속팀 복귀전 선발 출전…황의조는 명단 제외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2.12.2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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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올림피아코스의 황인범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이후 치른 첫 리그 경기서 선발 출전해 81분을 뛰었다. / 올림피아코스 홈페이지)
(사진=올림피아코스의 황인범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이후 치른 첫 리그 경기서 선발 출전해 81분을 뛰었다. / 올림피아코스 홈페이지)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황인범이 카타르 월드컵 휴식기 이후 다시 시작된 그리스 리그서 선발 출전해 활약했다.

올림피아코스는 22일(한국시간) 그리스 이오안니아 소재 이오안니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수페르리가 엘라다 14라운드 경기에서 PAS 야니나와 2-2로 비겼다.

이날 결과로 시즌 7승 5무 2패(승점 26)를 기록한 올림피아코스는 리그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라이벌이자 1위인 파나티나이코스(12 2무·승점 38)와는 승점 12점 차다. 이날 라미아를 3-0으로 완파한 2위 AEK 아테네(10승 2무 2패·승점 32)와도 승점 6점 차가 되면서, 선두 경쟁에서 멀어지는 분위기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소화하고 돌아온 황인범은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특유의 왕성한 활동량을 뽐낸 황인범은 활발히 상대 수비진을 압박하며 올림피아코스가 주도권을 잡도록 노력했다. 다만, 공격포인트는 작성하지 못했다.

열심히 그라운드를 누빈 황인범은 후반 36분 수비수 마르셀루와 교체돼 복귀전을 마쳤다.

또다른 한국 국가대표인 공격수 황의조는 이날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월드컵 시작 전부터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던 황의조는 팀에서 입지를 잃은 모습이다.

이날 올림피아코스는 전반 34분 엘아라비가 측면에서 내준 공을 코스타스 포르투니스가 골문 앞에서 밀어 넣어 리드를 잡았다. 포르투니스는 기세를 몰아 전반 45분 프리킥으로도 골망을 흔들며 멀티골을 넣었다. 

하지만 야니나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19분 이오르고스 파믈리디스의 중거리포로 반격을 시작했고, 후반 31분 앙겔로스 랴소스가 동점골을 넣으며 승점 1점씩 나눠 갖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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