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유스 출신 및 자유선발 등 신인 6명 영입

수원 삼성, 유스 출신 및 자유선발 등 신인 6명 영입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2.12.22 10:55
  • 수정 2022.12.2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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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서동한과 진현태, 이규석, 이상민 등 유스 출신 4명과 김주찬, 장석환 등 자유선발 2명을 영입했다 / 수원 삼성)
(사진=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서동한과 진현태, 이규석, 이상민 등 유스 출신 4명과 김주찬, 장석환 등 자유선발 2명을 영입했다 / 수원 삼성)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수원 삼성이 신인 선수 6명을 영입하며 새 시즌을 앞두고 선수단에 신선함을 더했다.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은 22일 "2023시즌을 앞두고 서동한과 진현태, 이규석, 이상민 등 유스 출신 4명과 김주찬, 장석환 등 자유선발 2명을 영입했다"라고 밝혔다.

서동한은 12살부터 매탄고등학교 재학 시절까지 수원 삼성 유스로 활약했다. 이어 고려대학교에서 경험을 쌓은 뒤 이번에 수원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됐다. 2018년 K리그 주니어 득점왕에 오른 바 있으며, 이듬해 U-18(18세 이하) 대표로 발탁돼 판다컵에 출전하는 등 꾸준히 기량을 입증해왔다.

특히, 서동한은 수원 삼성의 레전드인 서정원 전 감독의 막내아들이기도 하다. 아버지와 같은 측면 공격수가 주 포지션인 그는 빠른 주력과 돌파가 강점이다.

진현태의 경우 매탄고 시절이던 2019년 K리그 주니어챔피언십에서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칼빈대에서 뛰다 수원 삼성의 부름을 받고 합류하게 됐다. 중앙 미드필더이며, 공 소유 능력과 패스, 탈압박 능력이 좋다는 평이다.

이규석은 2019년 백운기 MVP를 수상한 중앙 수비수이며, 적극성과 리딩 능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다.

이상민은 수원 삼성이 역대 7번째로 계약한 준프로 선수다. 돌파력을 갖춘 공격수로 2022 춘계 전국고등축구대회에서 공격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13세부터 꾸준히 연령별 대표로 활약 중이다.

자유선발로 입단한 김주찬은 빠른 드리블과 슈팅이 강점인 차세대 특급 윙어로 주목 받는 자원이다. 현재 U-20 대표로 활동 중이다.

용인 덕영고 졸업 후 수원 삼성에 입단한 장석환은 U-17 대표 출신이며, 전 세계를 대상으로 진행한 바이에른 뮌헨 월드스쿼드에 뽑힌 경력이 있다.

새로 합류한 신인 6명은 내년 1월 3일 거제 전지훈련에 합류해 2023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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