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순천서 ‘천사보금자리 제7호’ 준공식 개최

전남도, 순천서 ‘천사보금자리 제7호’ 준공식 개최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2.12.21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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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함께 거주 다문화ㆍ장애인가정…6천여 후원자 참여 동서화합 ‘천사 프로젝트’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전라남도는 21일 순천 별량면에서 동서화합 천사 프로젝트 추진위원, 전남도․순천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사보금자리 제7호’ 준공식을 개최했다.

천사보금자리 사업은 2015년 전남도-경북도-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업무협약(MOU)을 해 두 지역 저소득층 아동에게 나눔을 통해 화합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2016년 시작된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 사업인 천사보금자리 제 7호가 21일 순천에서 준공됐다. 이번 보금자리에는 다문화장애인 3대 가족이 함께 거주한다. 
2016년 시작된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 사업인 천사보금자리 제 7호가 21일 순천에서 준공됐다. 이번 보금자리에는 다문화장애인 3대 가족이 함께 거주한다. 

후원자를 발굴하고 모금된 금액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 아동의 집을 신축해주고 있다.

올해 천사보금자리 제7호 대상 가정은 조부모, 부모, 아동 1명 등 3대가 함께 거주하는 다문화․장애인가정으로 6천여 명의 후원자가 참여, 약 1억 2천만 원을 모금해 지상 2층 보금자리를 신축했다.

준공식에는 이들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축하하기 위해 전남도의회 한춘옥 의원, 김진남 의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순천후원회원, 순천시의회 의원, 별량면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종분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천사보금자리 프로젝트 사업은 영호남 화합과 함께 두 도의 아이들이 편견 없이 자라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더불어 사는 행복 전남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 사업은 2016년 제1호 해남군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저소득층 아동 가정에 6호까지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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