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백승호의 브라질전 레이저 슛, 베스트골 후보 선정

[카타르 월드컵] 백승호의 브라질전 레이저 슛, 베스트골 후보 선정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2.12.2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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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백승호가 지난 6일 열린 브라질과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넣은 중거리 골이 대회 베스트골 후보로 선정됐다. / AFP=연합뉴스)
(사진=한국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백승호가 지난 6일 열린 브라질과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넣은 중거리 골이 대회 베스트골 후보로 선정됐다. / AF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백승호가 브라질과 16강전에서 때려 넣은 중거리 슛이 카타르 월드컵 베스트골 후보로 선정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나온 가장 멋진 골을 가리는 '현대자동차 골 오브 토너먼트' 팬 투표를 진행 중이다. 

월드컵 64경기에서 터진 172골 중 FIFA가 10개의 후보를 선정, 이 중에서 수상자를 가린다.

한국 대표팀의 골 중에서는 미드필더 백승호(전북)가 지난 6일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 16강전(한국 1-4 패)에서 후반 31분 넣은 골이 후보로 뽑혔다.

당시 백승호는 프리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마무리해 경기 내내 선방쇼를 펼치던 알리송 베케르 골키퍼를 뚫어냈다. 이 골로 한국은 영패를 면하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다.

FIFA는 백승호의 골에 대해 "침착하게 공을 컨트롤한 뒤 박스 바깥에서 기차 질주와도 같은 막을 수 없는 슛을 골대 안으로 꽂아 넣었다"라고 설명했다.

백승호 골 외에는 브라질 공격수 히샬리송(토트넘)이 세르비아와 조별리그 경기에서 넣은 오버헤드킥 골, 이번 대회 득점왕인 킬리안 음바페가 폴란드와 16강전에서 넣은 오른발 감아차기 쐐기골 등이 후보로 선정됐다.

팬 투표는 오는 22일 끝나며 FIFA 투표 페이지(https://play.fifa.com/gott)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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