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중부지방에 대설․한파가 예보됨에 따라 도로․철도․항공의 겨울철 교통안전 관련 준비현황을 점검하기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12.13. 14시, 정부세종청사 회의실) 대설․한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국민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지시했다.
이번 회의에는 국토교통부 및 5개 소속기관(지방국토관리청)과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총 10개 기관이 참석하여, 기관별 사전 준비현황과 향후 조치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12월 13일부터 이틀간 예보된 대설과 한파에 대응하기 위해 각 기관별 조치현황과 향후계획을 면밀히 점검했다.
특히, 도로, 교량, 터널 등 상습 결빙지역에는 제설제를 예비살포하여 안전사고 방지에 각별히 대비하고, 철도․항공 등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제설장비와 인력투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어 차관은 “겨울철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 분야에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면서,
“폭설 및 한파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경각심을 갖고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해 줄 것”을 주문했다.
국토교통부는 폭설과 노면 결빙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11월 15일부터 ‘제설대책기간’에 돌입한 바 있다.
각 기관은 24시간 근무 및 상황보고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토부 산하기관 및 공기업 이외에도 지자체, 경찰청 등 관계기관 간 인력‧장비지원 체계를 구축하여 결빙‧폭설 발생 시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