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참견3' 의견 대립에 잠수타는 여자친구

'연애의 참견3' 의견 대립에 잠수타는 여자친구

  • 기자명 김지혜 기자
  • 입력 2022.12.1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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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갈등 상황이 생기면 말을 하지 않는 여자친구에 대한 고민남의 사연이 등장한다.

오늘(13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154회에서는 동갑내기 여자친구와 연애 중인 28세 고민남의 사연이 공개된다. 

여자친구는 평소에 천사같이 사랑스럽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마음에 안 드는 게 생기면 혼자 토라져서 이유도 말하지 않고 며칠 동안 연락도 되지 않는다. 그러다가 화가 풀리면 혼자 아무렇지도 않게 고민남 집에 찾아온다. 김숙은 "이렇게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라고 황당해하면서 "무슨 심리인지 진짜 궁금하다. 내 주변에도 이런 사람 있다"며 궁금해한다. 

비슷한 성향의 연인을 만났던 경험이 있는 고민남의 친구는 자신이 잘 만나고 있는 줄 알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이유도 모른 채 이별을 통보받았다며 만약 여자친구와 계속 만나고 싶다면 무조건 참으라고 조언한다. 고민남은 지금의 여자친구가 결혼까지 생각한 유일한 사람이기 때문에 헤어지지 않기 위해 여자친구가 기분이 나쁜 것 같으면 바로 사과를 한다. 

고민남의 여자친구에 대해 서장훈은 "극단적인 회피형"이라고 분석하고, 한혜진은 "이런 사람들은 화 자체를 어떻게 표출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더라"라고 말한다. 곽정은은 "자라난 가정의 분위기가 부정적인 걸 얘기하지 않는 경우일 때 어른이 되어서도 그 사람은 부정적인 감정을 말하는 게 막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주우재는 "예전에 이런 여자친구를 만난 적 있는데 자존심이 엄청 셌다"며 경험담을 털어놓는다. 

여자친구의 음식이 맛없어도 맛없다는 말 한마디 하지 못하고, TV를 보다가 여자친구와 의견이 다른 내용으로 이야기도 나눌 수 없자 고민남은 점점 힘들어지기 시작한다. 결국 고민남은 이유를 직접적으로 묻는다. 그러나 이날도 여자친구는 나중에 이야기하자고 말하더니 또다시 잠수를 타버리고 만다. 

일주일 만에 나타난 여자친구는 충격적인 말로 고민남을 허망하게 만드는데, 과연 고민남은 여자친구와 계속해서 미래를 꿈꿀 수 있을까. 결말이 공개될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154회는 오늘(13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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