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농구연맹, 2022년도 정기이사총회 성료

한국대학농구연맹, 2022년도 정기이사총회 성료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2.12.1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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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대학농구연맹)
(사진=한국대학농구연맹)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한국대학농구연맹 2022년 정기이사총회가 지난 10일 서울 올픽픽공원 내 위치한 대학농구연맹 회의실(올림픽공원테니스경기장)에서 열렸다.

총회에는 김동욱 한국대학농구연맹 회장을 비롯해 임우택부회장, 장봉군 부회장, 황준삼 이사,국선경 이사등 10여명의 임원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 시즌 결산과 내년 시즌 대학농구 연간 일정 등 주요 안건에 대한 의결이 진행됐다. 또 강원대학교의 여자농구팀 창간과 운영계획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강원대는 첫 해 선수 6명 뽑고, 점차 선수단을 늘려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농구 발전을 위한 자유로운 의사 토론도 진행됐다. 국내 농구인구 100만 명, 농구 팀 10만 개 시대를 맞아 겨울철 최고 인기 스포츠로의 위상 회복을 위해선 특히 생활체육과 학교 체육,  엘리트 체육의 연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올 한 해 대학농구 및 연맹 발전을 위해 헌신한 지도자들을 위한 '올해의 지도자 상' 시상식도 열렸다. 이번 시상은 한국대학연맹에서 처음 시상하는 상으로 황준삼 건국대 감독과 국선경 광주대 감독이 각각 남자부 여자부 올해의 지도자 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에서는 한국대학농구연맹의 감사패와 함께 태지움에서 협찬한 클러치백과 토드백을 화춘옥에선 수원 왕갈비 한우갈비세트를 부상으로 수여했다.

황 감독은 "더 열심하라는 뜻으로 알겠다. 내년엔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고, 국 감독은 "많이 부족한데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여대부 농구 더욱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내년에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황 감독은 대학농구리그 8강전과 4강전에서 차례로 연세대와 경희대을 꺾고, 결승전에서는 전통 강호 고려대와 접전 끝에 건국대를 준우승으로 이끈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국 감독은 박신자컵대회 선발팀 감독으로 공정한 선수 기용과 희생으로 팀을 이끌어 무사히 대회를 마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기타 안건으로 임기가 끝난 연맹 감사 추천 및 선정에 대해 임시이사총회에서 최종 결정하기로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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