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인터뷰] 현대건설, 개막 12연승 타이 정조준… 강성형 감독 "부담은 없다"

[사전인터뷰] 현대건설, 개막 12연승 타이 정조준… 강성형 감독 "부담은 없다"

  • 기자명 차혜미 기자
  • 입력 2022.12.0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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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사진=KOVO)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사진=KOVO)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현대건설이 개막 12연승 타이에 정조준한다. 

현대건설은 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2~2023 V-리그 GS칼텍스와의 2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여자부 7개 구단 중 유일하게 올 시즌 '패'가 없는 현대건설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1~2022시즌 개막 12연승을 내달린 뒤 다시 15연승을 이어갔다. 올 시즌 역시 개막 11연승을 달리며 지난 시즌과 같은 위용을 자랑 중이다. 

이날 GS칼텍스전 마저 승리한다면 현대건설은 지난 시즌 달성한 개막 12연승 타이 기록을 세우게 된다. 경기 전 만난 강성형 감독에게 연승에 대한 부담감을 묻자, "부담은 없는 것 같다. 다만 선수들이 연승에 대한 감성이 젖어있을까봐 걱정이긴 하다"고 말했다.

개막 11연승을 내달렸지만 최근에는 쉽지 않은 경기를 치른 현대건설이다. 지난 4일 한국도로공사전과 지난달 30일 KGC인삼공사전을 풀세트로 치렀다. 분위기를 상대팀에게 넘겨주다가도 다시 가져오며 승리를 이어갔다. 버티는 힘이 생긴 현대건설이다. 

강성형 감독은 "선수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잘해주면 좋은데, (최근 2경기에서) 엇박자가 나왔던 것 같다"며 "한 선수가 안 풀리면 다른 선수가 나서줘야 한다. 그것이 팀워크고 힘"이라고 말했다. 

이날 맞대결을 펼치는 GS칼텍스에 대해선 "메인 세터 안혜진이 안정적이다. 그리고 지난 시즌부터 같이 해온 모마가 있다. 그 부분이 잘 맞아들어가면서 힘이 더 생긴 것 같다. GS는 탄탄한 조직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이 중요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장충=차혜미 기자 h_yemi829@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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