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인터뷰] OK금융그룹 석진욱 감독 "선수들 경기 초반 조심하는것이 느껴져"

[사전인터뷰] OK금융그룹 석진욱 감독 "선수들 경기 초반 조심하는것이 느껴져"

  • 기자명 설재혁 기자
  • 입력 2022.12.06 18:58
  • 수정 2022.12.06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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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 석진욱 감독. (사진=KOVO)
OK금융그룹 석진욱 감독. (사진=KOVO)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선수들이 초반에 조심하게 플레이하는게 느껴진다."

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OK금융그룹의 2라운드 맞대결이 펼쳐진다. 

OK금융그룹은 올 시즌 6승 5패 승점 18점으로 4위에 위치하고 있다. OK금융그룹은 1라운드 연패를 당하며 부진했지만 외국인 선수 레오가 기복 없는 활약을 펼쳐주며 어느새 중상위권으로 치고 올랐다.

직전경기인 지난 2일 OK금융그룹은 삼성화재를 5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2로 신승을 거뒀다. 이날 역시 레오의 활약이 빛났다. 레오는 8개의 서브 득점과 4개의 블로킹을 곁들어 38득점을 올리며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경기 전 만난 OK금융그룹 석진욱 감독은 직전경기 레오의 서브에 대해 "좋을때도 있고 나쁠때도 있다. 잘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제가 따로 조언을 하지 않고 있다. 잘하고 있지만 서브를 하는 과정에서 라인을 밟는것에 대해 보완한다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석진욱 감독은 선수들에게 경기 초반부터 자신들의 경기를 펼치는게 필요하다고 짚었다. 석 감독은 "최근 연승을 달리다 지기도 해서 선수들이 조심하게 플레이하는게 느껴진다. 자신의 플레이를 펼쳐야 하는데 초반 리듬이 좋지 않다. 그래도 경기를 풀어가면서 돌아오기도 하지만 그런 부분에 대해 선수들에게 많은 말을 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즌 중반에 합류한 미들블로커 전지성이 합류하면서 상승세에 더욱 힘을 실어줬다. 석 감독은 "전징성이 합류하면서 분명 효과가 있었다. 우리가 시즌을 치르면서 부족한 부분에 대해 훈련을 더욱 열심히 했고, 그런 과정에서 (전)진성이가 합류해 타이밍이 들어 맞아 효과를 보는것 같다. 그뿐만 아니라 차지환도 중심을 잘 잡아주면서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장충=설재혁 기자 jaehyeok9@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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