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붉은 악마의 열정적인 응원이 데시벨로도 나타났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4일(한국시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를 결산했다. 각종 지표들을 통해 조별리그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여기에는 팬들의 열기에 관한 항목도 있었다. 조별리그에서 가장 높은 데시벨을 기록한 것은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에서 붉은 악마가 보여준 131데시벨이다. FIFA는 "이 정도 소음은 락 콘서트에 있는 수준이다"라고 놀라워했다. 붉은 악마는 가나전에 122데시벨을 기록하며 전체 4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국은 튀니지와 함께 유일하게 2경기 모두 상위권에 올랐다. 그만큼 열성적인 응원을 보여줬다는 것이다.
한편, 이 기록에는 조별리그 최종전이 포함되지 않았다. 그 어느 때보다 극적이었던 한국과 포르투갈의 최종전이 포함됐다면 순위가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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