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인터뷰] '부상 병동' 은희석 감독, "정현이, 시래에게 기대할 수 밖에"

[사전인터뷰] '부상 병동' 은희석 감독, "정현이, 시래에게 기대할 수 밖에"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2.12.04 14:00
  • 수정 2022.12.0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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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 은희석 감독 (사진=KBL)
서울 삼성 은희석 감독 (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이)정현이, (김)시래에게 기대를 할 수 밖에 없다." 부상자가 속출하는 상황 속에서 은희석 감독이 믿을 구석은 이정현과 김시래다.

서울 삼성은 4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안양 KGC와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삼성은 8승 9패로 공동 5위에 올라있다.

경기 전 은희석 감독은 마커스 데릭슨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 데릭슨은 지난 DB전에서 무릎이 골절됐다. 6주 진단을 받았다. 일시 대체 선수를 알아봐야 하는 상황이다. 은희석 감독은 "팀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다만 마커스 데릭슨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공격이 문제다. 그나마 선수들의 믿는 구석이었는데 부상으로 인해 의기 소침할 까봐 걱정이다. 일시 대체를 알아보고 있는데 한정적인 것 같다"라고 전했다.

데릭슨의 이탈로 이매뉴얼 테리의 역할이 커졌다. 테리가 쉬는 시간 동안 국내선수들도 더욱 비중을 늘러야 한다. 은희석 감독은 "우리 팀 득점이 높지 않은데 그 가운데서도 주축이었던 마커스 데릭슨이 빠지면서 걱정은 많다. 테리가 일단 잘 해줘야 한다. KGC는 보통 대릴 먼로가 10분 정도 뛰는데 그때 국내 빅맨이 맡는다. 테리의 체력적인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 일대일은 무리고 도움 수비를 많이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은희석 감독은 "정현이와 시래에게 기대를 걸어야 하는 상황이다. 득점을 원할 수 밖에 없다. 또, (장)민국이도 기대를 한다. 공격적인 부분에 기대를 한다. 그동안 스몰 포워드로 활용했는데 마커스 데릭슨이 빠지면서 스트레치4 형태로 활용할 수도 있다"라고 바라봤다.

잠실실내=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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