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개봉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스페셜 룩’ 예고편 공개

내년 2월 개봉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스페셜 룩’ 예고편 공개

  • 기자명 박영선 기자
  • 입력 2022.12.04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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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기자] 마블 페이즈 5의 시작을 알리며 다시 돌아온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내년 개봉을 앞두고 ‘스페셜 룩’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페셜 룩’ 예고편은 그간 마블 세계관을 종횡무진 누비며 활약했던 ‘앤트맨’의 진면모를 담았다. 먼저 2015년 마블의 새로운 히어로 ‘앤트맨’의 탄생을 알렸던 첫 시작이 예고편의 오프닝을 장식했다.

생계형 도둑 ‘스콧 랭’(폴 러드)가 전에 없던 새로운 세상과 마주하는 결정적 순간이 그려지면서, 존재만으로도 마블 팬들을 설레게 하는 ‘캡틴 아메리카’와 ‘블랙 위도우’의 등장이 시선을 끌었다.

‘타노스’가 일으킨 블립 사태로 모든 이가 좌절에 빠졌던 순간, 기적처럼 나타난 ‘앤트맨’이 “양자 영역에 들어갔다 다른 시점으로 나올 수 있다면? 다 살릴 수 있다고!”라며 세상을 구할 마지막 희망의 기회를 제시했던 순간도 담겼다. 끝으로 단 한마디로 전율을 일으키는 “어벤져스 어셈블!” 대사와 함께 그간 마블 세계관에서 ‘앤트맨’이 어떤 활약을 펼쳐왔는지가 고스란히 그려졌다.

‘어벤져스’의 히든 카드로서 동료들과 함께 한 소중했던 순간들이 찰나같이 지나간 뒤, 새로운 국면에 마주한 ‘앤트맨’의 모습은 호기심을 극대화시킨다. 무한히 펼쳐지는 양자 영역, 그안에서 모든 것을 뒤흔들 절대자 ‘정복자 캉’과의 만남을 예고하는 장면들이 그려졌다.

‘앤트맨’을 비롯해 ‘와스프’와 그의 딸 ‘캐시 랭’까지 양자 영역에 갇힌 상황, 이들 앞에 펼쳐질 거대한 블록버스터가 기대감을 높인다. “자네의 현실. 자네가 지키려는 모든 것들이 어떻게 끝나는지 난 알아. 자넨 감당 못 해.. 앤트맨”이란 의미심장한 경고와 함께 지금껏 사랑하는 이를 지키기 위해 맞섰던 ‘앤트맨’이 어떤 변화를 겪게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지난 30일 진행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에서 루이스 데스포지토 마블 스튜디오 공동 대표는 2023년 가장 기대되는 작품으로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를 꼽았다.

그는 “이번 작품은 ‘스콧 랭’의 발전을 다룰 예정. ‘스콧 랭’이 ‘앤트맨’으로 변신한 게 첫 번째 편이라면, 두 번째는 ‘와스프’와 ‘앤트맨’이 어벤져스에 합류한다. 그리고 이번 세 번째 편에서는 페이즈 5에서 마블 최강 빌런 ‘정복자 캉’과 맞서게 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되는 캐릭터는 ‘정복자 캉’이다. 그는 이번 작품에 이어 ‘어벤져스: 캉 다이너스티’에도 등장한다”며 세 편에 걸쳐 성장을 이뤄낸 ‘앤트맨’과 향후 최종 빌런으로서 등장할 ‘캉’에 대한 언급을 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앤트맨과 와프스: 퀀텀매니아’는 ‘앤트맨’ 시리즈로 전 세계적인 메가 히트를 세운 페이튼 리드 감독이 다시 한 번 연출을 맡았다. 완벽한 파트너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활약을 예고하는 ‘앤트맨’ 역의 폴 러드와 ‘와스프’ 역의 에반젤린 릴리의 앙상블에 기대가 모아지며, '앤트맨과 와스프'를 통해 독보적 존재감을 드러낸 ‘재닛 반 다인’ 역에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 미셸 파이퍼가 다시금 분한다.

여기에 ‘프리키 데스데이’에 출연한 캐서린 뉴튼이 딸 ‘캐시 랭’으로 새롭게 합류,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로키’를 통해 첫 등장한 ‘정복자 캉’ 역에 조나단 메이저스가 등장을 앞두며 한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스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는 내년 2월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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