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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현장] '절친'들의 정면승부, 승자는 오마리 스펠맨
  • 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2.12.01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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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 오마리 스펠맨(오른쪽)과 수원 KT 이제이 아노시케 (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절친' 스펠맨과 아노시케의 쇼다운 승자는 스펠맨이었다.

안양 KGC는 1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수원 KT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2라운드 경기에서 -로 승리했다. KGC는 시즌 첫 6연승을 달리며 14승 3패가 됐다. 독주 체제를 구축한 KGC다.

KGC와 KT는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팽팽하게 맞섰다. 지난 10월 30일 경기에서 70-68로 KGC가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이날도 두 팀의 경기는 팽팽하게 전개됐다.

그 중심에는 절친 사이로 알려진 오마리 스펠맨(KGC)과 이제이 아노시케(KT)가 있었다. 스펠맨과 아노시케는 프로 생활 전부터 알던 사이다. 스펠맨이 2021-2022시즌부터 KGC 유니폼을 입고 KBL 무대를 먼저 누볐다. 아노시케는 올 시즌을 앞두고 KT에 합류했다. 아노시케가 KBL행을 고민하던 상황에서 스펠맨의 추천이 있었다고. 스펠맨은 아노시케에게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날 스펠맨과 아노시케는 경기 내내 치열하게 맞섰다. 나란히 선발 출전한 스펠맨과 아노시케는 서로를 막으며 불꽃튀는 활약을 펼쳤다. 스펠맨이 3점슛을 터뜨리자 아노시케도 응수했다. 2쿼터 들어 아노시케의 공격력이 폭발했다. 아노시케는 저돌적인 골밑 공략과 함께 3점슛을 터뜨렸다. 2쿼터 대릴 먼로와 출전 시간을 나눈 스펠맨은 주춤했다.

3쿼터까지 풀타임을 소화한 아노시케는 3쿼터 들어 다소 지친 모습이었다. 그 사이 스펠맨이 다시 힘을 내기 시작했다. 3점슛은 림을 외면했지만 골밑 공략과 중거리슛으로 KGC의 공격을 이끌었다.

접전이 이어진 4쿼터 웃은 것은 스펠맨이었다. 스펠맨은 4쿼터 들어 다시 한 번 득점력을 폭발했다. 아노시케가 휴식을 위해 벤치로 들어간 사이, 스펠맨은 덩크슛과 함께 공격을 이끌었다. 과감한 돌파로 파울까지 얻어냈다.

절친인 스펠맨과 아노시케는 이날 나란히 양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스펠맨은 23득점, 아노시케는 21득점을 몰아쳤다. 스펠맨과 아노시케는 나란히 10리바운드씩 기록했다. 하지만 스펠맨은 KGC의 승리까지 이끌며 진정한 승자가 됐다. 

수원=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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