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이언츠 포수 안중열이 FA로 이적한 노진혁의 보상선수로 NC다이노스 유니폼을 입게됐다. (사진=롯데자이언츠)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포수 안중열이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어 롯데로 이적한 노진혁의 보상선수로 NC다이노스 유니폼을 입게됐다. 

NC는 1일 "FA 자격을 얻어 롯데로 이적한 노진혁 선수의 보상선수로 롯데 포수 안중열 지명했다"고 밝혔다. 

안중열은 가야초-개성중-부산고를 졸업하고 2014 KBO 신인 드래프트 2차 특별지명 15순위로 kt위즈에 입단했다. 이후 2015년 트레이드로 롯데로 이적했고 2020년 상무 야구단에 입대해 병역의무를 마쳤다. 정규리그 통산 323경기에 나와 12홈런 57타점 74득점에 타율 0.218 출루율 0.296를 기록했다.

임선남 NC 다이노스 단장은 “안중열 선수는 강한 어깨로 도루저지 능력이 우수하고 정규리그 무대에서 300경기 이상 출장한 경험을 지닌 포수다. 우리 팀 포수진에 깊이와 안정감을 더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안중열은 내년 2월 NC의 CAMP 2(NC 스프링캠프) 일정에 맞춰 팀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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