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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 폴란드 16강 이끈 '일등공신' 슈쳉스니…두 경기 연속 PK 선방
  • 신수정 기자 jeonge75@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2.12.0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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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C조 조별리그 3차전 폴란드와 아르헨티나의 경기. 폴란드 골키퍼 보이치에흐 슈쳉스니가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의 페널티킥을 킥을 막아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슈쳉스니 골키퍼가 두 경기 연속 상대 페널티킥을 막고 폴란드의 16강 진출에 일등공신이 됐다. 

폴란드는 1일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아르헨티나에 0-2로 졌다. 이날 패배로 1승 1무 1패(승점 4점)가 된 폴란드는 3위 멕시코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에서 1골을 앞서 조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폴란드가 월드컵 16강에 오른 것은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이번이 36년 만이다. 16강 진출의 쾌거를 이뤄낸 폴란드의 일등공신은 골키퍼 보이치에흐 슈쳉스니다. 

슈쳉스니 골키퍼는 이날 비록 두 골을 내줬지만 전반 39분에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며 점수 차가 더 벌어지는 것을 막아냈다.

그는 직전 사우디아라비아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도 상대 페널티킥을 한 차례 선방했었다.

두 경기 연속 상대 페널티킥을 막은 슈쳉스니 덕분에 폴란드는 멕시코를 골 득실에서 1골 앞서 16강행 티켓을 따낸 셈이 됐다.

단일 월드컵에서 상대 페널티킥(승부차기 제외)을 두 번 막은 사례는 1974년 역시 폴란드의 얀 토마셰프스키, 2002년 미국의 브래드 프리들에 이어 슈쳉스니가 세 번째다.

슈쳉스니는 이날 아르헨티나의 유효 슈팅 13개 가운데 11개를 막았고, 사우디아라비아와 2차전 때도 유효 슈팅 5개를 '클린 시트'로 처리했다.

또 멕시코와 1차전 때는 상대 유효 슈팅 4개를 역시 무실점 방어하는 등 활약하며 이번 월드컵 최고 골키퍼 후보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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