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인터뷰]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항상 우리만의 방식으로 이기는 방법 준비"

[사전인터뷰]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항상 우리만의 방식으로 이기는 방법 준비"

  • 기자명 설재혁 기자
  • 입력 2022.11.30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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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을 지휘하고 있는 우리카드 신영철(가운데) 감독. (사진=KOVO)
선수들을 지휘하고 있는 우리카드 신영철(가운데) 감독. (사진=KOVO)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우리만의 방식으로 항상 이기는 방법을 준비한다."

3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 우리카드의 2라운드 맞대결이 펼쳐진다.

대한항공에 시즌 첫 패배를 안긴 우리카드다. 지난 11일 우리카드는 대한항공을 상대로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하며 승점 2점을 챙겼다. 당시 부상으로 팀을 떠난 외인 안드리치의 득점력을 앞세워 대한항공의 연승을 저지했다. 

지난 승리에 대해 경기 전 만난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지난 맞대결에서는 승리했지만 대한항공에 대부분 수치들은 뒤졌다. 우리가 범실을 줄이면서 버텨 시너지 효과가 나서 이긴 것 같다. 강팀들은 대부분 우리 보다 좋은 수치들을 기록하지만 저희는 우리만의 방식으로 이기는 방법을 준비한다"며 돌아봤다. 

우리카드는 안드리치에서 아가메즈로 외인 교체를 단행했다. 직전 경기인 지난 24일 현대캐피탈전에 아가메즈가 첫 출전 했지만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신 감독은 "현재 우리팀은 기술적인 면이 떨어진다 생각한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경기에 들어 갔을 때의 열정과 투지가 조금 부족하다고 느낀다. 지고 이기는것도 중요하지만 열정과 투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기술적으로 부족한 부분은 훈련을 통해 만들어가면 된다. 코트에 들어 갔을 때 선수들이 각자 맡은 역할을 잘 소화하는것이 중요하고 이를 인지 할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외인 아가메즈에 대해 신 감독은 "(아가메즈의) 몸상태는 괜찮다. 훈련할 때도 열정을 가지고 임한다. 혼자 잘해야지 이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선수들 전체가 각자 맡은 역할을 잘 수행한다면 (아가메즈의)효과도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인천=설재혁 기자 jaehyeok9@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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