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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 '경기력 비판'에 발끈한 네덜란드 감독, "왜 집에 가지 않았냐"
  • 신수정 기자 jeonge75@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2.11.3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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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축구 대표팀 루이 판할 감독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16강 진출을 이루고도 경기력에 대한 비판을 받은 네덜란드 감독이 발끈했다.

네덜란드는 30일(한국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카타르를 2-0으로 물리치고 2승 1무, 승점 7점을 따내며 16강에 올랐다.

네덜란드는 지난 1차전에서 세네갈을 2-0으로 물리쳤고, 2차전 에콰도르와는 1-1로 비겼다. 

하지만 결과와는 상관없이 경기가 '지루하다'는 비판을 듣고 있다. 에콰도르전에서는 슈팅 단 2개만 기록한 네덜란드다. 그간 월드컵에 나서면 공수에서 역동적인 모습으로 무대를 빛냈던 나라기에 이번 대회는 많은 이들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듯하다. 

이런 비판에 시달리던 루이 판할 네덜란드 감독은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하자 기자회견에서 자국 기자들의 이런 평가를 반박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판할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경기 내용에 실망했다는 여러분의 평가에 동의하지 않는다"라며 "모두가 16강에 진출한 것을 자랑스럽게 여겨야 한다"고 말했다.

뒤이어 네덜란드 일부 팬들이 대표팀의 경기력에 '화났다'라는 말을 전해 들은 뒤에 판할 감독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만큼 우리 대표팀의 경기력이 나쁜 건 아니다"라며 "경기가 지루하다면 왜 그렇게 보도하지 않느냐, 재미없다면서 왜 집에 가지 않느냐"고 공격적으로 반문했다.

이렇듯 판할 감독은 "당신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다", "당신 견해가 옳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는 대답으로 경기력과 관련한 혹평을 적극적으로 반박했다.

한편 16강 진출에 성공한 네덜란드는 B조 2위를 기록한 미국과 8강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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