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 학교폭력 피해학생 치유기관‘해맑음센터’방문

대전경찰, 학교폭력 피해학생 치유기관‘해맑음센터’방문

  • 기자명 이기운 기자
  • 입력 2022.11.29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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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혼자가 아니야”피해학생 향해 따뜻한 손길 내밀어

윤소식 대전경찰청장(왼쪽 첫번째)이 해맑음센터를 방문하고 있다
윤소식 대전경찰청장(왼쪽 첫번째)이 해맑음센터를 방문하고 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대전경찰청(청장 윤소식)은 지난 28일 유성구에 위치한 학교폭력 피해 학생 전문 치유기관인 ‘해맑음센터’를 방문하여 학교폭력 피해 학생의 치유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해맑음센터는 교육부가 지정한 위탁 교육기관으로서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대안교육 위탁 지정을 받아 학교폭력 피해 학생이나 학교폭력에 대한 두려움으로 학교생활이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중·단기 위탁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숙형 종합지원센터이다.

이날 간담회는 윤소식 대전경찰청장과 학교전담경찰관 등 경찰관계자와 조정실 해맑음센터장(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 회장), 교사,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피해 학생 연계 등 피해 학생 보호를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였다.

특히, 해맑음센터를 이용 중인 학생들을 위해 대전경찰청에서 준비한 간식을 함께 나누며 학업·진로, 친구 관계, 고민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 등 학교폭력 피해학생들을 위한 심리·정서적 지원 또한 아끼지 않았다.

조정실 해맑음센터장은 “학교폭력 피해학생들의 아픈 마음을 위로해 주기 위해 이렇게 먼 곳까지 와주신 윤소식 대전경찰청장님과 대전경찰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피해학생 보호와 지원을 위해 대전경찰청과 활발한 소통이 지속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윤소식 대전경찰청장은 “학교폭력 피해자 보호를 위해서는 피해 학생과 가족의 입장에서 그 고통을 이해하려는 마음이 필요하다. 학교폭력 피해 학생의 마음에 맑은 해가 떠오를 수 있도록 학교폭력 예방과 피해 학생 보호·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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