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당구연맹 전국대회 3관왕 두명 배출 ‘쾌거’

전남당구연맹 전국대회 3관왕 두명 배출 ‘쾌거’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2.11.29 10:36
  • 수정 2022.11.2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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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직․박용준 선수 국내 최강 자랑…대한체육회장배 전국당구대회ㆍ정읍대회ㆍ경남고성군수배ㆍ동트는 동해배 '석권'

김행직선수(사진제공=lifetimepoto)
김행직선수(사진제공=lifetimepoto)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전남당구연맹이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당구대회서 금빛 스트로크를 선보이며, 김행직과 박용준이 3관왕을 달성했다.

전남당구연맹 소속 김행직 선수가 지난 26일 강원도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당구대회’ 캐롬3쿠션 남자일반부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 1이닝부터 7이닝까지 꾸준히 득점하며 안정적인 출발을 보인 김행직 선수는 허정한선수의 필사의 추격에도 불구하고 매 이닝 득점을 쌓아가며 최종 50:40(30이닝)으로 마무리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김행직선수는 지난 정읍대회, 경남고성군수배에 이어 올 총 3개의 전국대회를 휩쓸며, 국내 최고의 자리를 굳건히 지킴과 동시에 예전 전성기의 기량을 되찾았다.

박용준 선수
박용준 선수

이어진 스누커에서 박용준이 3관왕을 차지하며 당구 최강을 증명했다. 

박용준선수는 결승에서 황용선수(울산당구연맹)를 상대로 프레임스코어 2-1로 제압하며, 경남고성군수배, 동트는동해배에 이어 이번 대한체육회장배까지 총 3개의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서서아선수도 진혜주(대구당구연맹)에 세트스코어 8:7로 아쉽게 석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조호석 전남당구연맹 회장은 “지난 대회에 이어 좋은 성적을 거둬 매우 기쁘고, 3관왕을 차지한 김행직 선수와 박용준 선수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내고, 최선을 다해준 우리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전남 당구의 위상을 널리 떨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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