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섬발전연구회 ‘디지털 대전환 시대, 섬의 비즈니스 전략’ 토론회 개최

국회 섬발전연구회 ‘디지털 대전환 시대, 섬의 비즈니스 전략’ 토론회 개최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2.11.29 01:13
  • 수정 2022.11.2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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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국회의원회관서 섬주민․학계․업계 전문가 참석…‘디지털 아일랜더’ 양성 섬의 가치 향상 첫걸음 한목소리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국회 섬발전연구회(대표의원 서삼석, 연구책임의원 김원이)는 지난 25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2028 세계섬엑스포추진위원회’ㆍ‘한국섬재단’ 과 공동으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 섬의 비즈니스전략’이란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섬주민과 정치인, 학계·업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열렸으며, 고립과 단절의 대명사였던 섬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새로운 활력을 찾는 방안으로 ‘디지털 아일랜더 양성’을 제시했다. 

국회섬발전연구회는 지난 25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디지털 대전환 시대 섬의 비지니스 전략 '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국회섬발전연구회는 대표의원 서삼석, 연구책임의원 김원이 의원이 이끄는 국회 연구 단체이다 (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 부터 서삼석의원, 홍선기교수, 김원이의원)
국회섬발전연구회는 지난 25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디지털 대전환 시대 섬의 비지니스 전략 '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국회섬발전연구회는 대표의원 서삼석, 연구책임의원 김원이 의원이 이끄는 국회 연구 단체이다 (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 부터 서삼석의원, 홍선기교수, 김원이의원)

신호철 한국섬재단 섬진흥사업단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 섬의 비즈니스전략’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행정구역에 섬을 포함한 41개 기초 지자체장 공약을 분석한 결과 섬 관광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주요 현안이었다”고 밝히며 “SNS의 활용, 영상 콘텐츠 제작, 이커머스 활용 등 디지털 마케팅 교육을 받은 디지털 아일랜더를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자체가 디지털 직업교육 기반의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면 섬주민들은 섬지역 매력 부각으로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섬 특산품을 온라인에 직접 유통,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 현안을 해결할 뿐만 아니라 섬의 관련인구 증가, 가치향상, 활력 증진을 통해 섬의 미래도 달라진다”고 덧붙였다.

이어 박성현 목포대학교 교수는 ‘섬 비즈니스 전략과 연관된 새정부 국정과제’라는 주제발표에서 '100만 디지털인재 양성, 지역사회의 자생적 창조역량 강화, 디지털 혁신 가속화, 국민과 동행하는 디지털·미디어 세상, 관광으로 발전하는 대한민국' 등 7개 국정과제를 소개했다.

박 교수는 “새정부 국정과제 속에 ‘디지털 아일랜더’를 양성할 내용이 이미 포함돼 있다” 라며 “지자체에서는 디지털 대전환 관련 국정과제를 섬주민들을 위해 신속하게 추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역설했다.

주제발표 이후 진행된 토론에서는 강현철 경기대 교수, 류기상 코리아센터 실장, 윤병천 엑세스서울 이사 등 학계·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디지털 아일랜더가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섬의 관광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 뿐만 아니라 디지털 격차 해소, 디지털 복지, 섬의 가치향상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 이라는데 의견을 모았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섬재단은 섬의 발전과 섬주민의 행복을 위한 섬 관광진흥과 섬 지역경제활성화 그리고 인재양성을 위해 섬비즈니스 스쿨, 포럼(교육), 섬비즈니스 지원센터(사후지원)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며 이를 위해 국비, 지자체 예산의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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