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 의무세미나 3년 만에 대면 개최

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 의무세미나 3년 만에 대면 개최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2.11.2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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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이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2022 K리그 의무세미나를 개최했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이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2022 K리그 의무세미나를 개최했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22 K리그 의무세미나를 진행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2022 K리그 의무세미나를 개최했다"라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 올해 세미나는 K리그 의무위원회 위원 14명을 포함해 각 구단 주치의 및 트레이너 등 총 56명이 참가했다. 

K리그 의료지원 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3부로 나누어 K리그 메디컬 스태프 대상 교육, 참가자 토의 등이 이어졌다.

1부는 '특별한 축구 손상과 치료원칙‘을 주제로 이경태 위원장의 ’종아리 부상 해부학과 기전‘, 정규성 위원의 ’외측 반월연골판 전각부 파열‘, 송하헌 위원의 '아킬레스건병변의 보존적 치료', 김진수 위원의 ’유소년 축구선수의 큰 거골 연골 손상 치료‘ 등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어진 2부에서는 ’K리그 의무 리더십‘을 주제로 김경수 위원의 '급성심정지 대응법', 박성률 위원의 'K리그 팀내 보고체계', 정태석 위원의 'K리그에 필요한 스포츠의학 리더십', 김미정 위원의 '코로나 감염병 업데이트'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3부에서는 참가자 토의 시간을 통해 'K리그 선수 부상 케이스 연구', '주치의 및 트레이너 책임과 권한', '응급상황 대응 프로세스 고도화', '해외 선진리그 메디컬 시스템 벤치 마킹' 등을 주제로 K리그 의료지원과 관련한 여러 의견을 주고받았다.

K리그 의무위원회는 지난 2009년 설립됐으며, K리그의 의무정책 전반에 대한 결정과 매년 세미나, 컨퍼런스 등을 통한 K리그의 의과학 수준 향상을 위해 활동 중이다.

연맹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무위원회를 통해 전문가 그룹의 의견을 수렴해 K리그의 의과학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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