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엠볼로 결승골' 스위스, 카메룬 1-0으로 격파

[카타르 월드컵] '엠볼로 결승골' 스위스, 카메룬 1-0으로 격파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2.11.24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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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위스 공격수 엠볼로(7번)가 24일(한국시간)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G조 1차전에서 카메룬을 상대로 득점 후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 EPA=연합뉴스)
(사진=스위스 공격수 엠볼로(7번)가 24일(한국시간)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G조 1차전에서 카메룬을 상대로 득점 후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 EPA=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스위스가 엠볼로의 한방을 앞세워 1-0 승리를 거뒀다.

스위스는 24일 오후 7시(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소재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G조 1차전에서 카메룬을 1-0으로 제압했다.

이날 경기는 상당히 팽팽했다. 스위스는 라인을 끌어올려 공격적으로 나섰고, 카메룬은 공격에 재능있는 잠보-앙귀사까지 아래로 내려오는 등 수비에 집중했다. 종종 역습 기회를 맞긴 했으나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전반 14분 추포-모팅은 오프사이드에 걸렸고, 전반 34분 에캄비의 슛은 시도 전 스위스 수비의 클리어링에 박혔다.

전반 39분 스위스가 반격에 나섰다. 페널티 박스 왼쪽을 홀로 돌파한 엠볼로가 슈팅을 가져가려 했으나, 상대 수비 태클에 막혔다. 추가시간 얻은 코너킥 기회에서 나온 아칸지의 헤더 슛도 빗나갔다. 

0의 균형은 후반전에 깨졌다. 후반 3분 샤키리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 박스 안에 위치한 엠볼로가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이후 카메룬은 동점 및 역전을 위해 노력했으나 실패했고, 스위스 역시 후반 막판 쐐기골 기회를 놓치며 경기는 1-0, 스위스의 신승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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