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제 럭비 남자 국가대표팀, 아시아 럭비 세븐스 시리즈 3차 대회 참가 위해 출국

7인제 럭비 남자 국가대표팀, 아시아 럭비 세븐스 시리즈 3차 대회 참가 위해 출국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2.11.24 12:03
  • 수정 2022.11.24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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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제 럭비 대표팀 출국 (사진=대한럭비협회)
7인제 럭비 대표팀 출국 (사진=대한럭비협회)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대한럭비협회는 대한민국 7인제 럭비 남자 국가대표팀이 11월 26일부터 27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알 아인에서 열리는 2022년 아시아 럭비 세븐스 시리즈(Asia Rugby Sevens Series 이하 ARSS) 3차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고 24일 밝혔다.

선수단은 출국에 앞서 “우즈베키스탄 대표팀과 합동훈련을 진행하며 외국팀과의 경기를 준비했다”며 “인천에서 열린 2차 대회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대표팀의 찰리 로우 감독은 “올해 마지막 국가대표팀 대회인 만큼 선수단의 의욕이 끓어오른다”며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나아가기 위해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출국 소감을 밝혔다.

최윤 대한럭비협회 회장은 "ARSS 1차, 2차 대회에서 각각 3위, 준우승을 거두며 대회를 거듭할수록 향상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국가대표팀이 3차 대회에서는 더욱 뛰어난 기량을 펼쳐줄 것이라 믿는다"며 "선수들이 올해 열리는 마지막 국제대회에서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고 돌아오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ARSS 대회는 3차에 걸쳐 진행되며 각 대회 우승팀에 12점, 준우승 10점, 3위 8점 등 순위별로 점수를 부여한다. 각 대회 합산 점수를 종합해 최종 우승을 가리는 본 대회에서 한국은 1차 대회 3위, 2차 대회 준우승으로 18점을 확보해 1, 2차 대회 우승팀 홍콩(24점)에 이어 종합 2위에 올라있다.

한국은 3차 대회에서 5위(5점)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12점을 기록 중인 필리핀과 일본의 3차 대회 성적과 관계없이 종합 준우승을 확정 짓는다. 종합 우승을 위해서는 한국이 3차 대회 우승을 차지하고 홍콩이 4위 이하의 성적을 기록해야 한다.

한국 대표팀은 26일 오후 4시 15분(한국시간) 일본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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