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신들린 선방' 티보 쿠르투아, 벨기에의 승리를 지켜냈다

[카타르 월드컵] '신들린 선방' 티보 쿠르투아, 벨기에의 승리를 지켜냈다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2.11.2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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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널티킥을 막아내고 있는 티보 쿠르투아 (사진=XINHUA/연합뉴스)
페널티킥을 막아내고 있는 티보 쿠르투아 (사진=XINHUA/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월클(월드클래스)' 골키퍼 쿠르투아가 신들린 선방으로 벨기에의 승리를 지켰다. 

벨기에는 24일(한국시간) 카타를 알라이얀의 카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캐나다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벨기에는 슈팅 수에서 9-21로 밀렸지만 신승을 따냈다. 

벨기에가 슈팅 수에서 10개가 넘는 차이를 내고도 승리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월클'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가 있었다. 쿠르투아는 신들린 선방으로 벨기에의 골문을 든든히 지켰다. 

특히 전반 10분 만에 캐나다가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알폰소 데이비스의 슈팅을 막아내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이후에도 캐나다는 유효 슈팅 4개를 비롯해 21개의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을 열지 못했다. 

쿠르투아는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당시에도 세이브 수에서 27개로 1위에 오른 바 있다. 벨기에 황금 세대들이 이제 나이를 먹으면서 예전과 같은 날카로움이 사라졌지만 쿠르투아 만큼은 여전히 든든한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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