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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김희진' 21득점 폭발한 IBK기업은행… GS칼텍스에 3-1 승리
  • 설재혁 기자 jaehyeok9@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2.11.23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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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IBK기업은행과의 2라운드 경기. 득점에 성공한 IBK기업은행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KOVO)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IBK기업은행이 김희진을 앞세워 연패를 탈출했다.

IBK기업은행은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1(27-25, 25-13, 22-25, 26-2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연패를 끊은 IBK기업은행은 시즌 3승째를 거두며 한단계 상승한 5위에 올라섰다. 반면 패배한 GS칼텍스는 승점 획득에 실패하면서 4위를 유지했다. 

아포짓 스파이커 김희진이 합세한 IBK기업은행은 강했다. 무릎 부상 호전으로 선발 출전한 김희진은 21득점 공격성공률 42.86%를 자랑하며 자신의 복귀를 알렸다. 반대 날개 외인 산타나도 18득점을 올렸고, 표승지와 김수지도 각각 20득점과 9득점을 기록하며 뒤를 받쳤다.

특히 이날 IBK기업은행은 블로킹에서 GS칼텍스를 압도했다. GS칼텍스가 블로킹 득점이 5점에 그친 반면 IBK기업은행은 16개의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결정 지었다. GS칼텍스는 모마(30득점)와 권민지(12득점)가 42점을 합작했지만 팀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1세트부터 두 팀은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경기 초반 모마와 권민지의 오픈 성공과 상대 실책으로 GS칼텍스가 3-0으로 리드를 잡았다. 곧바로 IBK기업은행도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반격했다. 3-5로 뒤져있는 상황 표승주의 오픈과 서브 득점, 김수지의 오픈으로 동점을 만든 IBK기업은행은 이후 김현정의 블로킹과 산타나의 퀵오픈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에도 두팀은 엎치락뒤치락하며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고, 결국 경기는 듀스까지 향했다. GS칼텍스가 모마의 퀵오픈으로 25-24로 먼저 앞섰지만 IBK기업은행이 저력을 발휘했다. 김수지의 블로킹 득점과 산타나의 퀵오픈, 상대 팀아웃포지션으로 27-25로 IBK기업은행이 1세트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IBK기업은행은 2세트도 기세를 이어갔다. 표승주의 3연속 득점과 김수지의 연속 블로킹 득점, 상대 실책 등으로 8-2로 크게 앞서며 첫번째 테크니컬 타임아웃을 가져갔다. 이후에도 기업은행은 산타나를 활용한 공격을 계속 성공시키며 13-4로 9점을 앞서갔다. 이후 리드를 이어가며 상대 범실로 20점 고지를 밟은 기업은행은 김희진의 연속 백어택과 산타나의 오픈 성공 등으로 25-13 크게 앞서며 2세트도 연달아 챙겼다.

GS칼텍스는 3세트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5-7으로 뒤져있던 GS칼텍스는 권민지의 오픈 공격과 김지원의 서브 에이스 등 4점을 연달아 가져오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IBK기업은행의 메서운 추격도 뿌리쳤다. 16-19로 뒤져있었던 기업은행이 김희진과 표승주, 최정민의 연속득점과 상대 범실로 재역전에 성공했지만, GS칼텍스는 지지 않고 한수지의 속공과 모마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후 강소휘와 모마의 연속 오픈이 성공하며 25-22로 3세트를 승리했다.

4세트도 접전이 이어졌다. 두 팀은 동점과 역전을 거듭하면서 듀스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다. 두번째 듀스서도 IBK기업은행이 웃었다. 권민지의 블로킹 터치넷으로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고 산타나가 블로킹을 성공시키면서 기업은행이 승점 3점을 챙겼다.

장충=설재혁 기자 jaehyeok9@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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