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BTS 정국, 개막 공연서 공식 주제가 '드리머스'로 하이라이트 장식

[카타르 월드컵] BTS 정국, 개막 공연서 공식 주제가 '드리머스'로 하이라이트 장식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2.11.21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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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 개막 공연에 오른 정국 (사진=EPA/연합뉴스)
카타르 월드컵 개막 공연에 오른 정국 (사진=EPA/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카타르 월드컵 개막 공연에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은 20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에 위치한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공식 개막식을 통해 화려한 막을 올렸다. 개최국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개막전을 앞두고 공연을 통해 월드컵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개막 공연의 시작은 배우 모건 프리먼과 꼬리퇴행증후군을 이겨낸 인플루언서 가님 알 무프타가 등장해 첫 무대를 꾸몄다. 이어 대회 참가국 응원가를 편곡해 걸프만 지역의 민속 무용인 아르다 춤으로 표현하는 공연 등이 펼쳐졌고, 각국 대표팀의 유니폼과 역대 월드컵 마스코트 등이 등장하기도 했다.

이어진 무대에 오른 BTS 정국은 카타르 인기가수인 파하드 알 쿠바이시와 함께 공식 주제가인 '드리머스(Dreamers)'를 열창했다. 정국이 등장했을 때 관중석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한국 가수가 월드컵 공식 주제가를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국이 부른 '드리머스'는 아프리카계 미국 가수 트리니다드 카르도나, 나이지리아 출신 다비도·카타르 가수 아이샤가 함께 부른 ’하야, 하야(Hayya, Hayya)‘,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힙합스타 오수나(Ozuna)와 프랑스계 콩고 래퍼 김스(Gims)가 함께 한 ’아르보(Arhbo)‘ 등과 함께 카타르 월드컵 공식 사운드트랙으로 선정됐다.

정국이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월드컵 주제가를 맡으며 K-팝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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