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전라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남동부지부는 16일 순천 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전남 동부지역 수출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 간담회는 이성희 중기원장, 이지우 중진공 전남동부지부장, 비피시㈜ 등 전남동부지역 수출기업 대표자 8명이 참석하였다.
전남 동부지역은 여수, 광양, 순천 등 전남도 수출액의 90% 이상 차지하는 주요 도시로 수출 성장을 주도하였으나, 최근 원부자재 가격 급등, 고환율 등 글로벌 경제 위기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지원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업인들은 물류비용 상승에 따른 물류비 지원 예산 및 한도 확대, 바이어 공유 플랫폼 구축, 환율 변동에 의한 수출 피해기업 지원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고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제안했다.
이지우 중진공 전남동부 지부장은 “간담회를 통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수출지원 정책과 사업 확대 필요성 등 체감할 수 있었다”며, “수출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판로개척에 총력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성희 중기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전남 수출기업들이 어떤 애로를 겪고 있는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앞으로의 활로 개척 방안에 대해 논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중기원에서도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및 판로 확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바, 중진공 등 수출 유관기관과 함께 협력하여 수출기업 해외시장 개척 및 정착을 돕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