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암스테르담 다큐영화제서 K콘텐츠 해외 진출 지원한다

과기정통부, 암스테르담 다큐영화제서 K콘텐츠 해외 진출 지원한다

  • 기자명 박영선 기자
  • 입력 2022.11.13 16:3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전파진흥협회와 제35회 암스테르담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IDFA)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1988년부터 매년 11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이 영화제는 야마가타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와 함께 가장 영향력 있는 다큐멘터리 영화제로 꼽힌다. IDFA에서는 다큐멘터리 상영, 투자설명회, 마켓, 세미나, 워크숍, 아카데미 등을 운영한다.

이번 IDF에서는 과기정통부와 KCA가 기획·개발을 지원한 작품인 ‘시간을 꿈꾸는 소녀’와 ‘에디와 앨리스’가 영화제의 핵심 프로그램인 국제경쟁부문 상영작과 피칭포럼 참가작으로 각각 선정됐다.

과기정통부는 12일 국내 다큐멘터리 기획안을 해외 방송사, 투자사, 배급사에 소개하는 '한국 다큐멘터리 투자설명회'를 열었으며, 이날부터 이틀간 투자 내용·시기·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1:1 투자상담회를 진행했다.

또한 같은 날 한국전파진흥협회가 독일 베를린에 본사를 둔 유럽 다큐멘터리 연합회와 다큐멘터리 인력양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각과 전문 역량을 갖춘 다큐멘터리 제작인력 성장에 귀추가 주목된다.

신진 프로듀서·감독을 위한 글로벌 역량 강화 아카데미도 16일까지 운영한다. 지난 8월 케이독스(K-DOCS) 발표회를 통해 선정된 총 5개팀이 해외전문가 강의, 워크숍, 해외 방송사ㆍ제작사와의 비즈니스 회의 등에 참여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과기정통부는 “다큐멘터리 뿐만 아니라, OTT 등 디지털 미디어와 콘텐츠가 함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종합적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