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국립목포대학교 사범대학이 지난 10일 무안 망운중에서 ‘MUM 꿈 희망 프로젝트-망운중학교 방문수업’을 개최했다.
이번 방문수업은 예비교사들의 현장 적응 역량을 강화하고 교사의 꿈을 키우기 위한 체험의 장으로 2014년 ‘목포대학교 사범대학-망운중학교 교육협력협약’ 체결에 따라 매년 시행됐으며 올해로 8번째를 맞이했다.
사범대 5개 학과 및 일반대학 교직과정부 음악학과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6명의 학생이 6개 교과목(역사, 도덕, 영어, 수학, 과학, 음악)의 일일 교과 교사가 되어 학생들을 지도하며 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수업은 교과 및 담임 교사, 사범대 학장, 수업 실연 학과 조교 선생님 등이 참관했으며, 특히 수업이 모두 끝난 후 교과별로 멘토 교사 등과의 강평회를 통해 수업 참관 내용 등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수업을 진행한 사범대학 수학교육과 최건주(3학년) 학생은 “일일 교사로서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며 수업을 진행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고 이번 방문수업으로 교사의 꿈을 확고히 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중구 망운중 교장은 “목포대 사범대 학생들의 방문수업이 대학과 지역사회가 교육 협력을 강화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라고, 또한 이번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이 교사의 꿈을 실현하여 좋은 교육자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강일국 사범대 학장은 “교직을 준비 중인 학생들에게 수업 실연의 기회를 제공해 준 망운중 이중구 교장선생님과 교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목포대 사범대학이 우수한 교원들을 양성하여 지역사회 공교육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