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발리 슛, UCL 조별리그 최고의 골 후보

손흥민의 발리 슛, UCL 조별리그 최고의 골 후보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2.11.09 14:06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토트넘의 손흥민이 지난달 열린 프랑크푸르트와 경기에서 넣은 발리 골로 UCL 조별리그 최고의 골 후보에 올랐다. /AP=연합뉴스)
(사진=토트넘의 손흥민이 지난달 열린 프랑크푸르트와 경기에서 넣은 발리 골로 UCL 조별리그 최고의 골 후보에 올랐다. /A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손흥민이 프랑크푸르트 상대로 꽂아 넣은 발리 슛이 UCL 조별리그 최고의 골 후보로 선정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는 8일(한국시간) 2022-2023시즌 UCL 조별리그 최고의 골 후보를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총 8명의 선수가 터뜨린 10골이 후보로 선정됐으며, 그 중에는 손흥민의 이름도 있었다. 

손흥민은 지난달 13일 영국 런던 소재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D조 4차전 프랑크푸르트와 경기에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기록, 토트넘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팀이 0-1로 끌려가던 전반 20분 단짝 해리 케인의 도움으로 동점골을 넣은 손흥민은 16분 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크로스를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왼발 발리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이 두 번째 골은 올 시즌 UCL 4차전 이주의 골로 선정되기도 했다.

손흥민 외 다른 후보로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페란 토레스(바르셀로나), 갈레누(포르투), 아르투르 고메스(스포르팅 리스본), 킬리안 음바페,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가 있다. 이 중 음바페와 메시는 두 골을 후보에 올렸다.

한편, 손흥민은 UCL 조별리그 6차전 마르세유와 경기에서 찬셀 음벰바와 충돌해 안면에 부상을 입어 수술 후 재활 중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그가 2022 카타르 월드컵 휴식기에 들어가는 오는 13일까지 경기에 나설 수 없을 것이라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